‘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장나라에 “손 내밀면 잡고 싶어지잖아”

입력 2016-02-04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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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와 권율의 우정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 구해준(권율)은 지하주차장에서 한미모(장나라)를 기다리던 중 송수혁(정경호)이 한미모를 안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

자신과 함께 연탄봉사를 갔던 한미모가 발을 다치자 안고 갔던 것. 이 모습을 본 구해준은 주먹을 쥐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송수혁은 자신의 집으로 한미모를 데려와 발 찜질을 해줬고, 한미모는 송수혁의 아픔을 헤아리며 위로해줬다.

이에 송수혁은 “나한테 손 내밀지마. 잡고 싶어지잖아”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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