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남태현 “‘심야식당’ 당시 죄책감에 시달렸다” 눈물

입력 2016-02-04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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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남태현이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배우학교’ 1회에서는 박신양과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태현은 “연기를 무척 배우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다. 본업은 가수지만 여유롭고 느긋하게 연기를 하고 싶다. 배워서 나중에 좋은 작품이 들어온다면”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신양은 “절실하지 않고 나중에 편하게 시간이 되면 연기도 하면 좋겠다는 말이냐”고 되물었고, 남태현은 “지금 연기를 하거나 작품을 하거나 하면 가수기 때문에 인지도 때문에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박신양은 “가르치는 척 폼 잡는 것이 아닌 진짜로 원하는 만큼 가르치고 발전하게 하고 싶다”며 “남태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남태현은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 정식으로. 내가 TV에 나가서 할 만큼의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심야식당’ 당시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 다시는 미안할만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배우학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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