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이 2015년 대한테니스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여기서 지난해 세계 랭킹 51위까지 오르고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를 따낸 정현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고 5일 밝혔다.
정현은 지난달 18일 호주오픈에서도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초반 접전을 이룰 정도로 기량 향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우수지도자에는 지난해 월드주니어 테니스대회 본선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한장규 효명중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 주니어에는 이 대회에서 선수로 활약한 한선용(효명중)·박민종(안동중)·윤준희(마포중)가 각각 선정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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