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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일화 “덕선의 둘째 설움, 엄마로서 눈물나”

입력 2016-02-05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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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일화 “덕선의 둘째 설움, 엄마로서 눈물나”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배우 이일화가 YTN ‘김선영의 뉴스나이트’(이하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 이일화, 첫 화의 혜리 연기 보고 눈물

‘뉴스나이트’ 제작진에 따르면 이일화는 “딸 ‘덕선이’로 출연한 혜리 연기에 대한 질문에 혜리 연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혜리가 ‘달걀후라이’를 놓고 둘째의 설움을 터뜨리는 장면을 찍으며, 덕선 엄마로서 눈물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여주인공이 저렇게 망가져도 되나’ 싶을 만큼 혜리가 예쁘게 보이기를 포기하고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에 칭찬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 ‘응팔’ 회의 때 참석한 성동일, “이번엔 ‘홀아비’로 해볼까” 제안한 사연은?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세 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춰 온 성동일과 이일화.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는 홀아비 역할을 하면 어떠냐는 성동일의 제안이 있었다며 제작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응답하라’ 시리즈 세 편을 찍는 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던 부부 대신 ‘홀아비’ 성동일의 이야기는 어땠을까. 다행히 ‘응팔’에서도 성동일과 이일화가 함께 출연해 역시 ‘응답하라’ 시리즈의 터줏대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이일화, 태티서 3인방 가발 중 “라미란 가발 제일 쓰고 싶었어”

이일화는 ‘쌍문동 태티서’ 3인방으로 활약한 라미란, 김선영과 자신의 가발 중 라미란의 가발이 제일 부러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일화는 “3인방의 가발이 당시 가정형편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여 가장 가난했던 집이었던 덕선 엄마의 가발만 너무 까맣고 꼬불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과 달리 유독 가발 쓴 티가 많이 나, ‘머리 자르는 게 아까워서 가발 쓴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전했다.


● 이일화, 십대에 이미 모델 데뷔?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하고 1991년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일화는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부산에 얼굴을 알렸던 경험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내성적이던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사진 모델로 데뷔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이 방송 최초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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