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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여자화장실에서 여학생 훈계…적반하장?"

입력 2016-02-05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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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사진=‘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여자화장실에서 여학생 훈계…적반하장?"

‘배우학교’박신양 이원종의 ‘똥배우’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이원종이 여자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을 훈계한 일화가 새삼 화제다.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원종은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급히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공연 전날 술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데 단체 관람을 온 여학생들이 들어왔다. 내가 계속 안 나가니까 여학생들이 문을 두드리다가 심한 말을 하더니 급기야는 문 밑으로 나를 보려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원종은 "나는 남자다. 만약 너희 친구들이 나처럼 이런 상태라면 너희가 이럴 수 있냐"면서 "나가서 나랑 얼굴이 마주치는 사람은 혼날 줄 알아라'라고 일장 훈계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원종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에게 "돈 때문에 연기하는 똥배우가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원종은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있다.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썩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를 OK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신양은 "죄송한데 진심으로 안 느껴진다. 사실 다 배우학교에서 제가 가르쳐 드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신양은 "썩 내키지 않는 작품에 출연해서 연기하겠다고 생각한 건 스스로의 결정이었고,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스스로의 의지다.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것도 스스로의 타협점이기 때문에 연기 연습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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