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병진이 사춘기 삼둥이들의 서열 싸움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의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 ‘대, 중, 소’가 서열 싸움에 돌입했다.
이날 삼둥이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도란도란 모였다. 사이좋게 밥을 먹던 삼둥이는 이내 싸움에 휩쓸리게 된다. 밥을 먼저 다 먹은 ‘대’가 ‘중’의 밥을 뺏어 먹으며 신경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어 그들의 신경전은 서열 싸움으로 이어졌다. 주병진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삼둥이들의 서열 싸움에 안절부절못했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 ‘대’와 ‘중’을 보며 주병진은 “우리 다 같이 살아야 되는데 이렇게 싸우면 어떡하냐”며 중재에 나섰다.
주병진은 “싸우는 것을 처음 봐 당황스럽다”며 삼둥이들의 서열 싸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