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청춘’ 포스톤즈가 경비를 탕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 폭설을 뚫고 무사히 레이캬비크에 도착한 포스톤즈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포스톤즈는 제작진에게 “맥주 좀 시켜드릴까요?”라거나 “2차 가서도 먹고 싶으신 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등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계산대 앞에 선 멤버들은 37만 5천원이라는 금액에 당황했고, 경비 1200유로 중 1/4을 쓰고 900유로를 남기게 됐다.
레스토랑을 나온 멤버들은 “맥주가 이렇게 비쌀 줄 알았으면 안 시켰다”, “돈이 있는데 쓰질 못 한다. 태생이 거지”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