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92년 원숭이띠’ 라붐 유정, 신년 운세도 ‘내가 주인공’

입력 2016-02-0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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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유정, 사진|NHemg

2016년, 자신의 띠인 원숭이의 해를 맞이한 라붐의 유정이 신년 운세도 대성공을 점쳐, 기분 좋은 한 해를 예고했다.

라붐은 최근 설을 맞아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중 올해 자신의 띠인 원숭이해를 맞이한 유정은 “뭔가 신기하고 잘될 거 같은 기분이다. ‘아로아로’ 활동을 하면서 신년을 맞이해 더 기분이 좋다. 주위에서 20대 중반부터 잘 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좀 더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 ‘20대 중반부터 잘될 것’이라는 말을 확인하기 위해 동의를 얻고 유정의 2016년 토정비결을 살짝 확인해 보기로 했다.

가볍게 운세 어플을 통해 본 토정비결이지만 그 내용은 꽤나 흥미로웠다. 유정의 2016년 토정비결은 대략 ‘우물 안에서 살던 개구리가 두레박을 타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형국’으로 큰 성공을 예언했다.

이에 유정은 “올해가 원숭이띠라서 기대를 하는데 사주도 좋아서 기분 좋다”라고 기뻐했다.

또 좋은 운세는 믿지만 안 좋은 운세는 안 믿는다는 지엔은 “사실 친언니가 사주를 봤는데, 동생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 라붐에 좋은 일이 생길 거 같다”라고 덩달아 흐뭇해했다.

소연 역시 “얼마 전에 책에서 별자리 점을 봤는데 9월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9월에 라붐의 대박을 예측했다.

더불어 혹시 어플이 무조건 좋은 운세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과 자신의 운세에 대한 호기심에 남은 멤버들도 자신의 신년 운세를 확인해 보았고, 좋지 않은 운세가 나온 멤버들도 있어 ‘무조건 좋은 운세만 나올 수도 있다’라는 의혹은 해소됐다.

다만 좋지 않은 운세를 받아든 멤버의 기분은 또 다른 문제로, 좋지 않은 운세를 받은 멤버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대신 이중 한 명은 “별자리 점만 믿겠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또 다른 한명은 “난 잘될 거라 믿는다. 흔들림 없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는 것을 덧붙인다.

유정과 더불어 율희 역시 올 한해 대운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올 한해 처음부터 끝까지 크고 길한 운이 뒤따른다는 운세를 받아든 율희는 “너무 잘나오니까 오히려 이상한데, 라붐이 잘될 거란 징조로 생각하겠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끝으로 올해의 주인공을 예약한 유정은 “2016년 스타트가 잘 돼서 기분이 좋다. 말이 씨가 될 거다. 라붐 모두가 잘 되는 걸로 기원하겠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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