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측 “진구·김지원 군인 설정, 로맨스 큰 변수”

입력 2016-02-11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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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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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이 군인 커플샷을 공개했다.

진구와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각각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과 군의관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았다. 서대영은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은 남자다. 내 가족과 내 조국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뜨겁게 움직이는 뼛속까지 군인이다. 윤명주는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이 됐다.

고졸 출신의 상사 서대영과 육사 출신의 금수저 중위 윤명주는 계급과 명령 체계가 확실한 군대 사회에서 신분을 뛰어 넘고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두 사람은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일상 대화에서도 서로 군인 어법 일명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거나 말보다는 행동, 감성보다는 이성, 의지보다는 명령으로 움직이는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군인 커플인 서대영과 윤명주는 시진(송중기), 모연(송혜교)과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써나간다. 시진과 모연 커플이 말과 눈빛으로 밀당의 진수를 보여준다면 서대영과 윤명주 커플은 군인답게 행동으로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군대의 신분 차이가 이들 남녀의 사랑에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비밀’‘학교 2013’ ‘드림하이’이응복 감독과 ‘비밀’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함께 제작하는 드라마다.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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