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제주공항 항공기 정상 운항

입력 2016-02-12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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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동아일보 DB

기상 악화로 결항과 지연이 계속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하루 만에 정상궤도로 진입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2일 0시 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제주항공은 오전 5시 57분(7C9091), 대한항공은 오전 7시 10분(KE1721)에 임시편을 각각 투입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 이날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 특보가 온종일 발효될 수 있어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11일 제주공항에는 난기류 현상으로 인해 항공기 53편(출발 25편, 도착 28편)이 결항하고 18현이 회항했다. 이에 수천 명의 관광객들은 항공사 측에 항의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제주공항에 발이 묶여 있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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