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노바 “불펜 아닌 선발 출전 원해” 5선발 경쟁 예고

입력 2016-02-12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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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Gettyimages멀티비츠

이반 노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선발진에 우완투수 이반 노바(29)의 자리가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각) "올 시즌을 앞두고 노바가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는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노바는 단 17경기에만 선발 등판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7로 부진했다. 이에 MLB.com은 "노바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추측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노바는 구단의 지시에 따르기는 하나 불펜이 아닌 선발로 출전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올 시즌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다나카 마사히로-네이선 에볼라디-마이클 피네다-루이스 세베리노 순이 예상되고 있다. 5선발 자리를 두고 CC 사바시아(36)와 노바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키스는 지난달 노바와 연봉 410만 달러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노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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