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대도 사건 끝났어도 딸 잃은 아버지 폭주

입력 2016-02-12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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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대도 사건 끝났어도 딸 잃은 아버지 폭주

대도 사건의 진범은 잡혔지만 딸을 잃은 아버지의 자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7화에서는 시공을 뛰어 넘어 대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재한(조진웅)과 해영(이제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재한과 해영은 교신을 통해 대도 사건의 진범인 한세규을 체포했다. 이 결과에 따라 수현(김혜수) 역시 미래에서 일어났던 폭파 사고를 딛고 살아났다.

하지만 한양대교 붕괴로 딸을 잃은 오경태(정석용)는 딸의 구조를 외면한 회사원을 칼로 찔러 살해했고 무연고자로 수감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씁쓸함을 더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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