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더민주 부대변인, 여당 강력비판 “나라 팔아도 찍어줄 국민 40%”

입력 2016-02-1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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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더민주 부대변인, 여당 강력비판 “나라 팔아도 찍어줄 국민 40%”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부대변인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국민) 40%가 있기 때문에 그들과 약간의 지지자만 모으면 된다”며 “대한민국을 반으로 자를 수 있는 이슈로 나누고 국민들을 싸우게 만든다. 그게 그들이 하고 있는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일자 정 부대변인은 “국민들을 서로 갈등하게 만드는 정치환경을 비판하고자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 부대변인은 “나라를 팔아도 40% 국민이 찍어준다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쓰려 했던 것인데 의도와 달리 잘못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혜 부대변인은 민주당 내에서도 주목받는 청년 정치인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네 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힌 후, 민주당 부대변인직을 부여받고 국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은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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