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게리 케이힐 “챔스-FA컵, 가능한 최고의 성적 원한다”

입력 2016-02-1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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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최근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의 상승세에 만족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케이힐은 “너무 도취되면 안된다.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얻었던 결과도 좋은 결과였지만 1-0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우리는 정말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길 바랐고, 뉴캐슬과의 전반 중에는 2~3번의 찬스를 더 가질 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경기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떤 경기를 치렀는지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우리는 이런 결과를 위해 기다려왔고 함께할 수 있어 좋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제 우리는 두 번의 빅 매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치르기 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안정감을 조금씩 회복했지만 대부분의 결과는 무승부였고 테이블에서 순위를 올리기 위해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17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경기를 언급했다.

케이힐은 우리 팀에 기대되는 경기력에 가까웠고 공격형 선수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했다. 그리고 첼시는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탄탄한 기초도 있었다고 했다.

또 게리 케이힐은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있었다. 포백의 모든 포지션을 맡아봤다. 우리 모두 조우마의 빠른 쾌유를 빌고 있고 존 테리의 부상은 가벼운 것이길 바란다. 이바노비치는 센터 백으로 많은 경기를 치렀고, 나도 그와 그 포지션을 많이 소화했지만 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라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챔피언스리그와 FA 컵에서 가능한 최고의 성적을 얻고 싶고 이번 주는 구단에게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번 주말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이제 어쩌면 올 시즌 구단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로 얻은 자신감을 갖고 한 주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리그 초반 부진으로 12위에 랭크된 첼시는 17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16강 경기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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