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남학생에게 하체 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하체운동에 중독된 남고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 출연진들이 남학생의 하체 힘 테스트를 위해 허벅지 씨름 대결을 자처했다.

블락비 래퍼 피오는 의외의 힘을 발휘하며 긴장감을 더했고, 평소 운동마니아로 유명한 유재석은 자신감을 보이며 대결에 나섰으나 1초 만에 참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김구라는 제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남고생의 다리를 내리치는 반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에는 하체 운동에 중독된 남고생과 갱년기 엄마가 출연해 가족의 고민을 털어놨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ㅣ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