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TP투어 오픈13 단식 1회전서 고핀에 0-2 패

입력 2016-02-1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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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Gettyimages멀티비츠

정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이 ATP투어 대회 1회전서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13 첫날 남자 단식 경기에서 다비드 고핀(세계랭킹 17위, 벨기에)을 맞아 0-2(3-6 1-6)로 패했다.

1세트 정현은 3-3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1세트를 잃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하며 단 1게임만 따냈을 뿐 그대로 무너졌다.

한편 정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오는 22일 개막하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4위, 스위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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