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2016세계명상대전 마무리 준비 분주

입력 2016-02-17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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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가 25일부터 3박4일 동안 열리는 ‘2016 세계명상대전’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세계명상대전’은 세계에서 1000여 명의 불자와 신도들 그리고 명상가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하이원 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와 서비스를 알리겠다는 각오이다.

하이원 리조트는 행사 참석 스님 100명에게 배정된 컨벤션 호텔 스탠다드룸을 스위트룸으로 특별 업그레이드하고 해발 1340m에서 열리는 특별 명상을 위해 곤도라를 제공한다.

조리팀도 행사 한달 전부터 사찰음식 등 스님들을 위한 특별식과 일반 참가자들도 즐길 수 잇는 채식 위주의 별도의 식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일반 참가자들이 숙박하는 콘도와 행사장인 컨벤션 호텔 사이에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스님들의 법문과 강연이 많은 명상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행사장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세계명상대전은 3회째 열리는 국제적인 명상행사로 태국의 아잔 간하, 호주의 아잔 브람, 대만의 심도, 우리나라의 혜국 스님이 참석해 수행지도와 법문의 시간을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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