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4살 때부터 춤 춰…음악만 들리만 반응” [화보]

2NE1 공민지의 춤추는 시간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화보가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 3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공민지는 촬영을 앞두고 직접 안무를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였으며, 이번에 선보인 춤에 대해 “나의 인생을 춤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내 자신을 투영시킨 춤’이라고 소개했다. 총 6시간 동안 진행된 화보 촬영과 그 후로 이어진 영상 촬영을 진행하는 내내, 준비한 안무와 프리스타일 춤을 흐트러짐 없이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맨 처음 춤을 췄던 기억을 묻는 질문에는 “네 살 때부터 춤을 췄다”고 답하며, “음악만 들리면 몸이 저절로 반응했다. 어렸을 적 길을 가다가 사라진 나를 어머니가 늘 스피커 옆에서 발견하곤 했다”고 일화를 들려주었다.

더불어 “춤은 사람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다. 말보다 더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라고 춤이 지니는 힘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섬세한 몸짓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스물셋 공민지의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창간 11주년 기념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더블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