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제11호관 공업원구관 개관…中 90개 스크린 돌파

입력 2016-02-1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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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2016년 2월 19일 중국 강소성 소주시 공업원구의 이온몰 3층에 롯데시네마 공업원구관을 개관한다. 총 7개 스크린, 1,022석 규모이며, 이번 개관으로 롯데시네마는 중국 지역 내 총 11개관 90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2010년 심양의 송산관 개관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롯데시네마는 무한 ,위해, 천진, 소주 등 의 지역에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16개관 3,191석 규모로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며, 중국 내에 ‘수퍼4D’, 프리미엄 상영관인 ‘샤롯데’, 초대형 스크린관인 ‘거막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스페셜관으로 선진화 된 한국의 멀티플렉스를 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우 박해진의 이름을 딴 브랜드관인 ‘박해진관’도 중국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멀티플렉스를 중국에 소개하고, 인력의 현지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영화관람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영화관 사업과 영화 콘텐츠 사업에 있어 계열사 동반 입점 등 유리한 장점을 토대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2월 현재 국내 107개관 753개 스크린, 해외에는 베트남 23개관 10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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