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김지원, 브로맨스 못지 않은 ‘시스터후드’

입력 2016-02-1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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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김지원, 브로맨스 못지 않은 ‘시스터후드’

‘태양의 후예’ 미녀 여의사 송혜교와 김지원의 ‘시스터후드’가 예고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김지원은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 분)과 각 잡힌 군의관 윤명주(김지원 분) 중위가 남성들은 절대 모를 여자들만의 진한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였다. 인턴을 함께 했을 때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보낸 관계다. 그렇게 다시 볼일이 없을 줄 알았겠지만, 강모연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이 되고, 윤명주는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하게 되며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된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의사다.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사명을 가졌기 때문에 두 사람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은 파란 수술복을 입은 여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 지 관심을 끈다.

제작진 역시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와 서대영(진구 분) 상사의 브로맨스 못지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 그리고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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