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측 “5분 일찍 시작, 다양한 내용 담으려 편성 조정”

입력 2016-02-19 1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tvN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5분 일찍 방송된다.

tvN 측은 19일 "‘시그널’ 9화는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담아 내기 위해 5분 빠른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고 전했다.

지난 주 ‘시그널’에서는 대도 사건 이면에 숨어있던 진실을 밝히고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를 검거하는 전개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8회 말미,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에게 “‘이재한(조진웅) 사건’을 철저히 감시하라. 진상이 밝혀지면 가장 곤란한 건 너다”라는 말에 이어 과거 안치수가 이재한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해 더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번 주 '시그널' 9, 10화에서는 차수현(김혜수)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할 예정이다. 9화 예고편에서는 과거 이재한이 차수현을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과 트라우마에 사로 잡힌 듯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차수현의 장면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예고 영상 중반에 등장하는 이상엽은 “이 사건 옆 동네 여자 죽은 사건 흉내낸 거 맞죠?”라는 내레이션으로 모두를 경악케 할 엄청난 미제 사건을 예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해영(이제훈)의 책상에서 또 다시 무전이 울리고 마치 무전기의 실체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박해영 앞에 나타난 안치수는 과연 이재한의 비밀을 어디까지 간직한 것인지, 이재한은 왜 실종된 것인지, 무전과 관련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