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전효성, 치킨 입소 논란 해명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냐”

입력 2016-02-21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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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 멤버인 걸 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입소 전 팬들에게 선물 받은 치킨으로 인해 교관에게 호통을 들은 것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 첫 방송인 21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입대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입소를 앞두고 새벽부터 와서 기다린 팬들에게 편지와 치킨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전효성이 들고 있는 치킨을 발견한 교관은 “치킨을 들고 오다니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라며 호통을 쳤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훈련에 힘들어하는 전효성에게 “치킨 생각하고 있느냐”며 호통을 치는 교관의 모습이 보여 치킨으로 인해 향후 전효성이 겪게 될 고난을 예고했다.

방송 후 대본 혹은 협찬, 안티 팬 의혹까지 일자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 정말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빈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되셔서 챙겨주신 치킨이었고 저도 예상 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생긴 일일뿐 대본도 협찬도 안티 팬도 아닙니다. 저는 그 추운 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번 여군특집 4기는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애프터스쿨 나나, 배우 이채영, 김성은, 공현주,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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