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세계랭킹 133→102위 ‘껑충’ …마스터스 출전 목표 이룰까?

입력 2016-02-2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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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PGA 최경주 세계랭킹 133→102위 ‘껑충’ …마스터스 출전 목표 이룰까?

최경주(46·SK텔레콤)의 마스터스 출전이 가능할까?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5위를 차지한 최경주의 세계랭킹이 133위에서 10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세계랭킹 302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이달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을 133위로 끌어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 선전으로 10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최경주의 올시즌 1차 목표는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이다.

최경주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려면 개막 전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세계랭킹을 50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한다. 최경주는 마스터스 대회 전까지 2~3개 대회를 더 소화할 예정이다. ‘탱크’최경주의 저돌적인 힘이 필요할 때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29)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를 차지, 최경주와 함께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 대회 우승의 영예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버바 왓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사진=최경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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