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해외에서 일어난 한국 김 열풍이 되레 내수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 현상에 대해 영국 BBC가 집중 조명했다.
BBC는 4일(현지 시간) “검은색의 바삭하고도 납작한 네모 김은 한국의 보통 가정에서 소박하게 먹는 반찬이지만, 높아진 글로벌 인기로 가격이 상승하자 (한국의) 김 애호가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와 북미, 유럽 전역에 김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라며 “일각에서는 김을 한국의 ‘블랙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시장에서 47년간 김을 판매해 왔다는 이 씨(60대)는 BBC에 “과거 서양 사람들은 (김을 두고) 한국 사람들이 ‘검은 종이 조각’처럼 보이는 이상한 음식을 먹고 있다고 했었는데 그들에게 김을 팔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지금은 모두 와서 (김을) 사간다”고 했다.
일본에서 왔다는 미키 씨(22)는 BBC에 “한국 드라마에서 김이 자주 나와 한국의 대표적 음식이란 것을 알게 됐다”며 “일본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맛이 완전 다르다. 한국 김은 더 가볍고 바삭하며 주로 참기름과 소금에 구웠다”고 했다. 뉴욕에서 왔다는 비올라 씨(60대)는 “김을 간식으로 즐긴다”며 “감자칩처럼 먹는데 (감자칩보다) 훨씬 건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밥 등 K푸드 인기에 힘 입어 김 수출량이 크게 늘어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수출액은 지난해 11억3000만 달러(약 1조6339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김 가격은 상승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에 따르면 김 평균 소매가격은 10장당 1403원으로 집계됐다. 장당 약 140원에 달하는 것. BBC는 “김은 2024년까지만 해도 한 장당 약 100원이었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자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고, 식품 업체들은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 양식과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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