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 “부리람 전, FC서울 이름 걸고 반드시 승리”

입력 2016-02-22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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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 시즌 첫 경기를 ACL이라는 큰 무대에서 치른다. FC서울 이름을 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있는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의지는 결연했다. 22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경기를 하루 앞둔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공식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은“원정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부리람도 걸출한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지만 우리도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용수 감독 인터뷰 전문

-내일 어떻게 준비하나?

=우리 2016년 첫 경기다. ACL이라는 큰 대회에 FC서울 이름을 걸고 정말 높은 기온 습도 홈팬들의 광적인 응원에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ACL DNA갖고 있다. 상대 존중할만한 실력있지만 우리 선수들 ACL을 위해 힘든 준비과정 거쳤고. 내일 경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왔다. 홈에서 무패기록을 달리고 있다는데 징크스를 깨주고 싶다.

-날씨가 많이 덥다. 첫 공식 경기인데 선수단 컨디션과 분위기는?

=우리는 체계적으로 준비를 착실히 잘했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맞추고 있다. 기온과 습도 높아서 우려도 있지만 그런걸 헤쳐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춘 선수가 많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라곤 생각하진 않는다. 준비한 것을 얼마만큼 끄집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 자신감에 차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팀 내부에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몇 점 승부 예상하는지

=상대도 32경기 33골을 넣은 걸출한 스트라이커도 디오고도 있고 카이오도 있다. 고슬기 선수도 위협적이다. 부리람은 공격적인 팀이다. 원정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해야한다. 우리팀에는 어느 상황에서든 득점을 터트릴 수 있는 걸출한 공격수들이 많다. 흥미로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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