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그랜파’ 로버트 드 니로, 잭 에프론과 환상 케미 예고

입력 2016-02-23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버트 드 니로의 새로운 멘토링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가 사이다처럼 톡 쏘는 재미를 가득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의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는 엘리트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할머니의 장례식장, 덥수룩한 수염에 참담한 표정의 딕의 등장과 그런 할아버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손자 제이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진지했던 분위기도 잠시, 제이슨과 딕의 플로리다 여행이 시작되고 유쾌하고 화끈한 분위기로 전환되며 시선을 모은다.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남은 인생을 즐기며 살기로 작정한 열정과다 할아버지와 노심초사 약혼녀 걱정과 일 걱정뿐인 무사안일 손자는 차 선택부터, 패션, 골프 스타일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 손으로 불량배들을 제압하는 딕의 반전 모습과 조금씩 일탈을 즐기기 시작하는 제이슨의 모습이 연달아 보여주며 영화 속 이들이 선사할 드라마틱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씨네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