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음악 느끼려 벌거벗고 피아노 연습”

입력 2016-02-2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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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과거 어머니로부터 받았던 독특한 교육법을 공개했다.

진보라는 최근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진보라에게 “어머니께서 옷을 다 벗고 피아노를 치게 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천재 피아니스트를 키워낸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 방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보라는 “전 움직이는 거 좋아하고 씩씩한 성격인데 음악을 하면서 움직일 시간도 없고 연습만 해야 하니까 몸으로라도 많이 느끼라고 옷을 벗겨서 연습을 시키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부딪치라는 의미였던 것 같다.”며 “아주 어릴 때의 이야기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2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100인과의 경쟁에서 우승하며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진보라와 한혜연이 도전한 '1 대 100'은 23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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