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5 낙동중, 6전 전승으로 제주 탐라기 정상

입력 2016-02-2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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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산 아이파크 U-15(낙동중학교) 팀이 중등부 최강에 등극했다.

부산 U-15는 24일 오전 11시 20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고학년부 결승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5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예선부터 부산 U-15는 우승팀의 진가를 발휘했다. 예선 1경기에서 안양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어 2경기에서 김현규, 권혁규의 연속골로 서귀포중학교를 2-1로 제압, 3경기에서는 2골을 넣은 이주호의 활약에 힘입어 동북중학교를 2-0으로 이기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8강에서 부산 U-15는 김송민, 권혁규, 김현규가 1골씩 터트려 토월중학교에 3-0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는 수원FC U-15를 상대로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승에서 홈팀인 제주 U-15의 돌풍을 잠재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 U-15팀은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6경기에서 총 9골을 넣었고, 단 1실점으로 탄탄한 방패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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