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열심히 일했는데 지옥행…“내가 왜?” 발끈

입력 2016-02-25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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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열심히 일했는데 지옥행...“내가 왜?” 발끈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이 지옥행 티켓을 받고 발끈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영수(김인권 분)는 자살을 이유로 지옥행 티켓을 받았다.

김영수는 백화점 건물에 걸린 플랜카드를 제대로 걸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추락했고 저승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장진구(고인범 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자살을 준비했더라. 하루 수면 2시간, 식사 두 끼, 그것도 라면, 삼각김밥이 전부고 수분은 탄산음료로 채웠더라. 혹독하게 자신을 학대해 죽으려 했다. 다량으로 약을 복용했고, 중독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김영수는 “그건 지방 분해제다”라고 반박했지만, 장진구는 “헬스클럽 등록해 놓고 몇번 갔냐. 매일 술도 마셨다. 자네가 일생 동안 마신 술이 태평양 3만분의 1이다. 심각한 지병을 15가지나 갖고 있으면서 방치했다. 명백한 자살행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수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열심히 일했지만 일 때문에 가족들도 돌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살았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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