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 독립제작사협회 제11대 회장 선출

입력 2016-02-25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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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가 사단법인 독립제작사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안인배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된 독립제작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안성주 푸르메 대표와 경선 끝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며 재신임될 경우 연임이 가능하다.

강한 추진력과 통찰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난 안인배 대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독립제작사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안인배 차기 회장은 "방송영상제작업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그동안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제작사의 권익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 있는 협회'를 내건 안인배 차기 회장은 실질적 유력 활동 제작사 80% 이상 협회 가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제작비 현실화 ▲저작권 확보 및 합리적 수익 배분 ▲방송법 개정 등 작금의 불공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인배 차기 회장은 MBC 예능국 PD 출신으로, 약 14년간 코엔미디어를 운영하면서 다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를 돌아봐' '위기탈출 넘버원' MBC '위대한 유산'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등이 현 코엔미디어 대표 작품이다.

한편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현영 홍진경 박경림 김숙 신봉선 등 60여 명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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