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머슴아들’에서는 허영지가 주인부부의 손을 정성스레 관리해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허영지는 “제가 준비해온 것이 있다”며 “두 분의 손이 거칠지 않냐. 제가 (손을) 잘 관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지는 직접 가져온 팩, 영양크림으로 부부의 손을 정성스레 매만졌다.
손 관리를 받은 주인부부는 ”촉감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허영지의 감동 서비스는 계속됐다. 매니큐어를 꺼내들며 “어머니의 손에 네일아트를 해드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주인할머니가 “나중에 지워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세톤이 없다”고 말하자, 허영지는 “아세톤 드리고 가겠다. 저는 집에 많다”며 꿋꿋이 네일아트를 해드렸다.
부끄러워하던 주인할머니는 핑크색 매니큐어를 바르자 “곱다. 고맙다”며 즐거워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머슴아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