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는 오는 3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를 런칭한다. 이는 트렌치코트와 트렌치코트를 입는 사람들을 기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트렌치코트를 입은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는 이종석, 차승원,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영진을 포함해 모델 김재영, 김성희, 강승현과 포니, DJ 페기 굴드, 차인철, DJ 킹맥 등 영화, 디자인, 미디어, 패션,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약 30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남산 한옥 마을과 종로를 포함해 역사 유적지, 활기찬 분위기의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신사동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한 이들은 트렌치코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서울의 다양성을 함께 담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승원은 블랙 트렌치코트를 입고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뽐내고 있다. 한효주는 핑크색 레이스 트렌치 코트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는 최지우는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와 블루 머플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석 역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채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고 댄디한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30명과 함께한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이미지는 내달 3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릴 이벤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