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채아 “연하 괜찮다… 27세부터 남자”

입력 2016-02-2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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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채아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반찬과 국은 만들었는데 밥을 하지 않는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한채아는 자신의 연애에 대한 고충,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그의 지인은 한채아의 집에 놀러와 “언니 보고 싶어 하는 연하 남자가 있다. 90년생 27세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한채아는 한숨 섞인 웃음을 보였지만, 곧 “27세면 괜찮다. 27도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연하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한채아는 “괜찮은 것 같다. 스물 여섯은 좀 그렇고 스물 일곱부터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채아는 “만으로 33세이고, 현실적으로는 35세인데 지금까지 결혼을 못하고 혼자 살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다”며 “지금은 결혼 적령기가 예전보다 10년 정도 늦어졌다. 지금 내가 25세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한채아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외로운 심경을 전하며 “지인과 만나 술 마시면서 외로움을 달랜다. 시상식 갔다가 얼굴 씻고 민낯으로 소주 마셨다”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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