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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꺾은 KDB생명

입력 2016-02-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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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김영주 감독. 사진제공|WKBL

KDB생명 김영주 감독. 사진제공|WKBL

연장 접전 명승부 끝에 78-74 승리

이미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5·6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주말 여자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값진 선물이 된 짜릿한 명승부였다. KDB생명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74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7승째(26패)를 따냈고, 신한은행은 20패째(13승)를 안았다.

신한은행은 25일 KEB하나은행에 져 2005년 겨울리그 이후 무려 11년 만에 PO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8일 도원체육관은 신한은행 응원석 앞쪽의 경우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기대이상의 많은 관중이 들었고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힘찬 응원 함성 속에서도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까지 최대 14점을 뒤지는 등 KDB생명의 조직적인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4쿼터도 52-44로 KDB생명이 8점 앞선 가운데 시작됐다. 4쿼터 종료 5분 전까지 8∼9점차가 꾸준히 유지됐다.

3쿼터까지 9점에 그쳤던 신한은행 커리가 4쿼터 종료 직전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커리는 4쿼터 종료 54초 전 자유투 2개를 넣으며 67-69까지 추격을 이끌었다. 이어 4쿼터 종료 27초 전 집중적인 수비를 뚫고 골밑을 파고들어 69-69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커리는 연장전에서 지나치게 흥분했다. 연장 득점 대부분이 자유투로 이뤄질 정도로 수비 싸움이 치열했는데, 4쿼터 종료 직전처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욕이 넘쳐 3연속 슛 실패에 이어 연장 종료 1분21초 전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KDB생명은 조은주와 이경은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연장 종료 1분 전 76-72로 앞서나갔고, 종료 26초 전 한채진이 2점을 더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플레넷이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경은은 13점·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인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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