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밀첸코 무대+여군 4기로 시청률 쌍끌이

입력 2016-02-2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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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음악대장’의 3연승과 여군4기의 생생한 현장이 공개된 '일밤'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은 시청률 16.5%(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코너 시청률 17,8%를 기록한 '복면가왕'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르며 3연승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라운드부터 외국인 아니냐는 추측을 받으며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과묵한 번개맨’이 3라운드에서 음악대장에 패배하며 정체가 공개되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쉬즈곤(She’s gone)‘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그룹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밀젠코는 모든 경연이 다 끝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앙코르곡으로 ’쉬즈곤‘을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전율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진짜 사나이'는 여군4기 멤버 8인의 ‘국군의무학교’의 입소과정이 그려지며 15%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보다도 시청률이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팬이 준 치킨을 들고 입소해서 벌점을 받으며 곤혹스러운 상황이 된 전효성과, 신체검사 결과 몸무게가 공개된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체력검정 시간에 고군분투했지만, 종합결과 ‘전원 불합격’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며, 앞으로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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