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터치라인 액션 사과 “조금 감정적이었다”

입력 2016-02-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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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아스날 전 경기 도중 터치라인에서 드러누운 액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16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주전 멤버로 구성된 아스날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판 할 감독은 후반 11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벤치에서 벗어나 터치라인에 섰다. 판 할 감독은 대기심에게 다가가 그라운드에 스스로 넘어지며 앞서 벌어진 파울 상황을 직접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해당 장면에 대해 판 할 감독은 “내가 조금 감정적이었다. 주심, 대기심, 선심에게 사과했고 그들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맨유는 12승8무7패(승점 44점)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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