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 2일 2차 티켓 오픈

입력 2016-03-02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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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하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의 내한공연 2차 티켓이 3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 된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오는 2016년 5월 1일(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주최사인 (주)와우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1차 티켓오픈을 VIP 석만 했는데도 70% 이상의 예매율을 보였으며, 당일 인터파크 전체 장르 예매 5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2010년 이후 6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안드레아 보첼리는 지난 6년전에 비해 대규모 편성으로 한국을 찾는다. 60인조의 합창과 70인조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솔로, 게스트등 약 140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며, 마리아 칼라스, 프랑코 코렐리, 루치아노 파바로티, 레나타 테발디 등 오페라계 수퍼 스타들의 공연에서 지휘자로 활동한 유진 콘(Eugene Kohn)을 지휘자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에스타 콰이어, 그리고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리미넬리(Andrea Griminelli)가 참여하며 'Cinema'앨범의 수록곡과 오페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여성 소프라노와 듀엣도 준비 중이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서정적 곡 해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잃지 않으며 음악에 대한 꿈을 향해 달려온 삶 자체로도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온 음악인이다.

1996년 발표한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보첼리는 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 됐다.

지금까지 20여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적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성악가들과 협연을 이어왔다. 2015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음악을 그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창조한 앨범 'Cinema'를 발표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 서울공연을 앞두고 있다.

2차 티켓은 오픈은 오는 3월 2일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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