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만7300여가구 분양…2월보다 4배 늘어

입력 2016-03-0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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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대 분양물량인 3만1500여 가구가 이달 전국에서 분양된다. 2월보다 무려 317%가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공공분양 1곳 포함)은 총46개 단지, 3만738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530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0곳 1만2908가구, 지방 26곳 1만8622가구 규모다.

전 월 분양실적인 7554가구보다 무려 4.1배가 넘는 규모다. 작년 동월 분양한 2만3023가구 보다는 36%나 올랐다.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진다. 수도권 2곳, 지방 3곳 등 5개 단지에서 총 1775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만, 이 달 분양물량은 주택시장의 3대 악재인 주택공급 과잉, 미국발 금리인상, 주택담보 대출심사 강화와 여기에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건설사마다 분양시기 조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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