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2016시즌 새 유니폼 발표

입력 2016-03-03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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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16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과 스쿼드를 공개했다.

부천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싸카의 아스토레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천시의 로고가 아닌 외부 기업인 KEB하나은행의 로고를 메인스폰서로 새기게 되었다.

부천FC의 올해 유니폼은 무엇보다 팀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주력하여 디자인됐다.

먼저 유니폼의 색깔은 부천FC의 고유색인 빨강과 검정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고, 엠블럼의 모양을 전면과 후면에 새겼으며, BFC 시그니쳐를 전면에 전사 처리함으로써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목 뒤 부분에는 캐치프레이즈인 ‘부천본색’을 삽입하여 부천FC의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담았고, 우측 팔 하단에는 연고지명을 넣음으로써 시민구단으로서의 올바른 가치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구단의 비전을 표현했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원정 유니폼의 색깔을 기존의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바꿔 더욱 강인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었다. 골키퍼 유니폼은 각각 네이비와 핑크로 선정해 보다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부천의 유니폼은 보다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실제로 ‘입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부주장 문기한은 “그 어느 때보다 팀의 정체성이 잘 담긴 유니폼인 만큼 그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유니폼 착용 소감을 밝혔다.

부천FC의 2016 새로운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http://bfcmarket.com/)을 통해 3월 3일(목)부터 17일(목)까지 15일간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4월 4일(월)부터 택배 순차배송 예정이다.

유니폼 공동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부천FC1995 홈페이지(http://www.bfc1995.com/)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국(032-655-1995)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천FC는 새 유니폼 공개와 함께 2016시즌 스쿼드도 발표했다.

2016년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는 작년에 이어 강지용이, 부주장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동갑내기 문기한이 맡아 함께 팀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부천FC 주장 강지용은 "2년 연속 주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팀이 하나가 되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FC1995는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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