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류준열 닮은꼴 이세영, 김수현 닮은꼴 이이경, 가수 태양 형 동현배, 유진 닮은꼴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과거 이이경이 MBC ‘진짜 사나이’에서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았다고 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이경은 “친한 마술사 형이 있었다. 그 형이 결혼한다면서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내 여자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사실대로 형한테 말했다. 처음에는 형이 믿지 않았다. 그래서 스피커 폰으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술사 형 알아? 결혼한다는 사람이 누나네’라고 묻자 ‘아니야’라며 ‘옛날에 사귀었는데 화가 나서 거짓말하는 거야’라고 해명하더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결국 두 사람은 파혼하고 나도 형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모두 잃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이경은 ‘응답하라 1988’ 오디션에서 탈락한 사연도 털어놔 시선을 사로 잡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