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가 팀에 일침을 가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스완지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우승권 진입에 빨간불을 켰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드필더 산체스는 경기 직후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산체스는 "(우리 팀은) 헝그리 정신과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면서 "현재 멤버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늘 얘기하듯 나를 비롯해 우리는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라고 아쉬워했다.
리그 선두 레스터시티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2로 비기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이 스완지시티를 꺾었다면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선두와의 거리도 좁힐 수 있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