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최민수, 숨막히는 카리스마 ‘명불허전’

입력 2016-03-04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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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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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최민수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가 목숨과 왕좌, 그리고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최민수는 숙종 역을 맡았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는 첫 촬영부터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명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최민수는 사냥을 떠난 듯 말에 올라탄 채 누군가를 향해 한껏 몸을 숙인 모습이다. 극 중 숙종으로 분하는 만큼 검은 색과 붉은 색의 의상은 화려하고도 기품이 흘러 넘친다. 여기에 최민수의 목을 감싼 커다란 털은 위협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배우 최민수의 숨막힐 듯한 카리스마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이 한없이 날카롭고 매서우며 금방이라도 폭발할 화산처럼 강렬하다. 웃음인지 조소인지 알 수 없는 살짝 올라간 입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역시 최민수’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만의 숙종, ‘대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숙종의 색다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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