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이런 경찰 아줌마는 처음이야

입력 2016-03-0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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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쿨하고 멋진 아줌마 형사 김성령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변화무쌍 표정 4종 세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지청 강력 1팀 팀장으로 정식 발령받은 김성령의 비하인드 컷으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강력 1팀 자리를 누구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는 얼굴부터 모든 상념을 날려버린 듯한 사랑스러운 미소,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큰맘 먹고 구매한 소중한 찻잔이 깨지자 내면의 까칠함을 폭발시키는 모습부터 아버지 고평식(윤주상 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 등은 여느 아줌마와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해결 방식에 있어 고윤정은 ‘슈퍼 미세스 캅’다운 유쾌하고 기발한 방법을 택했다.

고윤정은 찻잔을 깨고 도망친 범인을 잡기 위해 버스를 탈취, 능수능란한 운전과 일본어 실력으로 사건을 해결했고, 적개심을 표하는 형사 과장 박종호(김민종 분) 앞에서도 자신만의 화려한 스타일을 고수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화끈하고 솔직한 고윤정의 매력이 200% 표출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톡톡히 자아냈다.

한편 차별화된 여형사 ‘고윤정’ 캐릭터로 파격 변신에 성공,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성령의 활약상은 6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 ‘미세스 캅2’ 2회에서 또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미세스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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