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10년 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

입력 2016-03-0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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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매우 흥분되고 한국까지 오는 여정은 길었지만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영화를 가지고 와서 기쁘다. 한국은 첫 방문이지만 휴 잭맨 굉장히 여러 번 왔고 그와 함께 와서 기쁘다”고 전했다.

휴 잭맨은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오게 된다. 서울 홍보대사고 10년 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에는 ‘독수리 에디’를 들고 왔는데 유머와 독특한 스포츠, 그리고 소외된 약자의 이야기지만 굉장히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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