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특별한 행보… 송몽규 독립운동가 서거 71주기 맞아 GV 개최

입력 2016-03-07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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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측이 송몽규 독립운동가의 서거 71주기를 기념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주’ 측은 오는 10일 송몽규 독립운동가의 서거 71주기를 기념해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특별 GV를 개최한다. 이번 GV는 이준익 감독과 송몽규 독립운동가 역을 맡아 진심을 다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함을 선사하고 있는 박정민과 김인우, 최희서, 민진웅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동주’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윤동주 시인의 서거일에 맞춰 진행된 GV에 이어 이번 송몽규 서거일인 3/10(목)에 진행되는 GV 역시 송몽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것은 물론 영화 ‘동주’에 대한 심층 토크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동주’의 누적 관객 수는 922,465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7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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