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인생 영화…‘조이’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6-03-08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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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감독: 데이빗 O. 러셀│주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가 절대 놓쳐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 BEST 3를 전격 공개했다.


1. 역사상 최고 여성 CEO의 놀라운 실화, ‘조이 망가노’의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

먼저, ‘조이’는 현재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 HSNi의 여성 CEO로 맹활약 중인 실제 주인공 ‘조이 망가노’의 빛나는 삶을 그렸다. 이혼한 부모님과 전 남편, 그리고 두 아이까지 가족들을 모두 떠안은 채 엄마이자 가장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조이 망가노는 깨진 와인잔을 치우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여성 사업가로서 수많은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모진 외면과 비난 속에서도 혼자의 힘으로 제품을 만들어 낸 조이는 결국 홈쇼핑 역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공을 이뤄낸다. 세상 가장 놀라운 성공을 몸소 보여 준 조이 망가노의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는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 벅찬 감동까지 전하며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 “제니퍼 로렌스 인생 최고의 연기” 또 한번 전세계를 뒤흔든 그녀의 놀라운 연기

‘조이’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는 바로 제니퍼 로렌스의 역대 최고의 연기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과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제니퍼 로렌스. ‘조이’에서 숱한 역경과 고난에도 꿈을 향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조이 역을 맡은 그녀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성공 과정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201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조이’로 여우주연상에 당당히 노미네이트 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외신으로부터 ‘인생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은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메소드 연기는 많은 관객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3. 조이의 하나뿐인 골칫덩이 가족들! 사랑꾼 아빠부터 찌질한 전남편까지

마지막으로 조이 곁을 지키는 골칫덩이 가족들은 때때로 유쾌하게 때때로 뭉클하게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먼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는 로맨티스트인 아빠 루디로 분해 이혼한 조이의 엄마 앞에서는 불 같지만 새로운 사랑 앞에서는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로버트 드 니로는 딸 조이가 성공하는 과정 속 응원과 채찍질을 하는 여느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조이의 찌질한 전남편이자 자유분방한 음악가 토니 역의 에드가 라미레즈는, 이혼 후에도 조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며 다정한 눈빛과 자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조이의 어린 시절부터 항상 그녀의 꿈을 지지하는 수호천사 같은 할머니 미미 역의 다이안 래드는, 포근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여기에 극중 이혼 후 드라마에 빠져 사는 조이의 엄마 테리 역의 버지니아 매드슨은 톡톡 튀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시때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렇듯 조이의 놀라운 성공 스토리부터 제니퍼 로렌스의 완벽한 연기, 그리고 빛나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한 ‘조이’는 올 봄 극장가에서 놓쳐서는 알 될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3월 1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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