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3/08/76879680.1.jpg)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선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주현은 이날 "송창의는 라떼 같은 남자다. 부드럽다. 실제 성격도 자상하다"라고 파트너를 소개했다.
이에 송창의는 "엄기준과 함께 아르망 역에 캐스팅됐다. 엄기준 나이에 아르망을 연기한다고 해서 나도 도전했다. 가장 사랑받는 아르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소향이 마타라히 역에 더블 캐스팅됐고, 투철한 사명감과 야망을 품은 남자 라두 대력 역은 류정한·김준현·신성록,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이자 순수 청년 아르망 역은 엄기준·송창의·정택운(빅스 레오)이 맡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으로 국내 유럽 뮤지컬 열풍을 이끈 EMK뮤지컬컴퍼니는 ‘마타하리’를 첫 창작 뮤지컬 소재로 선택, 2012년부터 4년에 걸쳐 세계 초연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에 공을 들였다.
오는 3월29일부터 6월12일ᄁᆞ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