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긁기 본능은 사실 발톱갈이 때문이다.
고양이는 발톱으로 거친 면을 긁는 동작을 반복해 정기적으로 발톱갈이를 한다. 또 고양이의 긁기 본능은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며, 발바닥에서 분비되는 특유의 냄새로 영역표시를 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고양이가 가구나 벽을 긁어대 곤란하다면 은박테이프나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나무판자나 기둥에 적당한 굵기의 면으로 된 끈을 구해 감아주는 것도 좋다.
사진=고양이의 긁기 본능. SBS ‘동물농장’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