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재영 “생각 안 해봤다. 언니들이 하와이 보내달라고 말하고 오라고 했다.” 外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생각 안 해봤다. 언니들이 하와이 보내달라고 말하고 오라고 했다. (흥국생명 이재영)

만일 우승하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 우리도 회사에서 하와이 보내줄 것이다. 코트 안에서 우리 감독님이 춤추는 것을 보고 싶다. (현대건설 양효진)

우승 소원을 말하며


● 해외여행은 당연히 좋은 곳으로 보내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도 감독님이 코트 중앙에서 춤을 췄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우승하면 긴 머리 가발을 쓰고 나오겠다. (IBK기업은행 김희진)

우승 소원을 전하며


● 엄마가 좋아하신다. 둘 다 응원하고 있다. (흥국생명 이재영)



플레이오프에서 쌍둥이 동생 이다영이 있는 현대건설과 대결하게 됐는데 이와 관련해 집안 분위기를 묻자


● 11일 실밥을 풀고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의욕만 있다면 90% 이상은 출전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부상 중인 외국인선수 맥마혼의 출전 여부를 묻자


● 이번 시즌 흥국생명보다 범실을 10개 많이 한 경기는 졌다. 최대한 범실을 줄이는 게 목표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플레이오프를 앞둔 전략을 밝히며


● 선수들에게 하나만 강조했다. 지금까지 30경기 했지만 앞으로 더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 범실 때문에 두려워하는 플레이보다는 과감하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기대한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전략에 대해


● 오레올의 파이프 공격이다. (현대캐피탈 노재욱)

팀의 강점을 묻자


● 시몬의 속공이다. 알고도 못 막을 것이다. (OK저축은행 곽명우)

팀의 강점을 말하며


● 그로저가 잘라 들어오는 공격이다. 내가 더 연구해서 보여주겠다. (삼성화재 유광우)

팀의 강점을 말하며


● 내가 공을 잘 올리면 잘 될 것이다. (대한항공 한선수)

팀의 강점을 묻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