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 측 “유재석 수년째 기부”…끝을 알 수 없는 미담

입력 2016-03-09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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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수년째 연탄을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끝이 없는 유재석의 미담 사례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사랑의 연탄’ 10만 장(50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2013년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 이후 애장품 경매로 생긴 경매금액을 연탄 기부금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유재석은 ‘쓸친소’ 특집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매년 연탄은행을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방송에서의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연탄은행 측은 동아닷컴에 “유재석이 매년 연탄을 기부한다”며 “금액은 수천만원대다. 매년 금액이 달라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수 없지만, 수년째 연탄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의 선행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재석의 기부 연탄들은 서울 등 영세가정 600여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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